(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美 Fed 미팅 결과 주목

(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美 Fed 미팅 결과 주목

  • 비철금속
  • 승인 2020.01.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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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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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발 우한 폐렴 심화 우려에 시장참가자의 투자심리는 더욱 악화되는 모습이었다. 중국 춘절을 맞아 대규모 이동이 본격화되면서, 중국 내외의 확인된 감염자 및 사망자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보도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중국에 한정된 비상사태라는 선언을 하였으나, 중국 경제 둔화 및 원자재 수요 감소 우려에 글로벌 시장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오는 30일까지 중국의 춘절이 지속됨에 따라, 우한 폐렴 추가 감염 여부에 시장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더불어, 유럽 중앙 은행이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차주에 예정되어 있는 미국 Fed 미팅 결과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기동(Copper)은 중국 우한 폐렴 심화 우려에 최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초반,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 3M $6,000 레벨을 하향 돌파한 전기동(copper)은 적은 거래량 속에서 좁은 레인지의 등락을 반복했다. LME 재고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우한 폐럼으로 인한 중국 경제 둔화 및 원자재 수요 감소 우려에 전기동(Copper) 가격은 장중 한 때 3M 5,910.5 기록하기도 했다. 한 주간 약 2%가 넘는 하락폭을 기록하며 최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여타 비철금속 역시, 폐렴 확산 우려 및 달러화 강세에 전기동(Copper)과 함께 하락세를 보이는 하루였다. 춘절을 맞아 폐렴의 빠른 확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보도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금(Gold) 가격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우한 폐렴 소식에 전일이 이어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장 초반 온스당 $1,560 레벨을 기준으로 등락을 반복하던 금(Gold) 가격은 시장참가자의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힘입어 온스당 $1,570 레벨에 안착했다. 중국 경제 둔화 우려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구하고, 시장참가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여전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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