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선반영, 당국 경계, 매물과 여전한 공포…1,190원대 예상

(환율)선반영, 당국 경계, 매물과 여전한 공포…1,190원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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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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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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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선물에 따르면 중국의 긴 연휴 이후 금융시장 첫 거래일을 무난히 소화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선반영과 전일 경제 부총리의 발언 등에 따른 당국 경계, 상단에서의 네고로 1,200원선의 저항을 확인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는 지속되고 있어 하방 경직성 유지할 듯하다. 금일 오전 기재차관의 개입성 발언이 당국 경계를 높이는 가운데 중국 증시와 위안화 환율 주목하며 1,190원 부근 등락 예상된다.

■바이든일까 샌더스일까?

  2월 3일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미 대선 후보 경선이 시작된다. 11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등 2월 일정 등을 거쳐 16개주에서 경선이 치러지는 3월 3일 슈퍼 화요일에서 대략적인 대선 후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후보는 바이든 전 부통령과 샌더스 상원의원으로 압축되고 있으며, 금융시장은 샌더스의 대선 후보 당선을 경계할 듯하다.

  샌더스 위원의 공약은 메디케어포올, 부유세 찬성, 법인세율 큰폭 인상, 금융거래세 부과, 자사주 매입 제한, 상속세율 대폭 인상 등 기업과 금융시장에 비우호적.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후보가 가장 유력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조사에서는 샌더스 후보가 1위를 기록했고, 아이오와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내내 금융시장은 샌더스 후보의 민주당 후보 당선 여부에 주목할 것이며 샌더스의 지지율이 올라갈수록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 커지며 신흥 통화들은 약세 압력 받을 듯하다.

  다만 달러지수는 미국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는 재료인 만큼 상승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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