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비철금속 이슈)시장 패닉 진정되며 전기동 강보합권

(선물사 비철금속 이슈)시장 패닉 진정되며 전기동 강보합권

  • 비철금속
  • 승인 2020.02.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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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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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 위축이 불러올 성장률 감소

■삼성선물의 이슈와 전망 

  삼성선물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상반된 시각의 뉴스를 소화하며 품목별 상이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2주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패닉 장세는 잠시나마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었다.

  먼저 금주 지속된 미 증시 강세와 미국 무역 적자 개선 및 중국의 美제품 관세 인하 소식은 비철 강세를 이끌었다. 호실적에 강세장을 이어온 미 증시에 트럼프 탄핵 불확실까지 해소되며 미 증시는 또 한 번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위험 자산 전반에 자금 흐름을 가져왔다.

  아울러 미국 무역수지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하며 6년래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특히 대중 수출 감소 폭 신 수입 증가가 크게 늘려 무역 수지 개선에 도움을 주었고, 이에 따라 향후 미중 무역 협상의 원활한 진행에 대한 기대도 비철 강세에 힘을 보태었다.

  다만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전체 산업 생산성에 미칠 영향은 여전히 평가 단계에 있으며, 향후 원자재 시장의 상승 동력의 발목을 잡을 요인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주요 글로벌 은행들은 중국 내 설비 시설 가동 중단과 이번 사태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중앙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부양책의 효과를 감퇴 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역사적으로 중국 소비 패턴이 춘제 이후 약 2주의 기간 동안 소비심리가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지만, 현재는 상당 도시의 공장 가동부터 서비스 소비 시설까지 중단에 들어가며 전체 GDP 감소는 불가피 할 것이라고 언급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공통된 의견은 중국 경제성장률이 당초 정부가 예상한 6.1% 보다는 낮을 것이며, 5% 중반 대의 성장률을 예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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