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연 건설기계산업협회장 “ICT 접목으로 스마트건설기계산업 주도해야”

손동연 건설기계산업협회장 “ICT 접목으로 스마트건설기계산업 주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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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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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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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산업협회 ‘제26기 정기총회’ 개최
올해 제도 개선 및 경쟁력 강화 지원, 해외 마케팅 사업 등 중점 추진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손동연)는 2월 19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회원사 대표 및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과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고 신임 임원들을 선임했다.

건설기계산업협회 제26회 정기총회. (사진=철강금속신문)
건설기계산업협회 제26회 정기총회. (사진=철강금속신문)

손동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출 주도형 산업인 건설기계산업은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 규제, 브렉시트 등과 우리의 중요 시장인 중국이 자국기업 보호정책을 펼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선전했다”며 “2020년에도 대내외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수출이 증가로 전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2020년에 개최되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0)’은 건설기계산업 모든 구성원이 참가하여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다. 특히, 2020년에는 우리 산업과 ICT를 접목하는 디지털 전환으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지능형 건설기계, 친환경 건설기계 등 스마트건설기계산업의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올해 건설기계산업협회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회원사들을 지원할 계획이며, 주요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제도 개선을 통한 회원사 지원’ 사업을 통해 ▲건설기계 관련 제도 개선 및 제개정 대응 ▲건설기계 수급 조절 관련 대응 ▲건설기계 제작결함시정제도 대응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 전문교육기관 지정 추진 ▲건설기계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환경 기술규제 대응 ▲제30회 JTLM(Joint Technical Liaison Meeting) 참가 등을 추진한다.

‘기술 및 원가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기술개발 등 R&D 지원 ▲국책 연구과제 사업 수행 ▲건설기계산업을 선도하는 표준화 활동 ▲해외기술규제 대응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그리고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을 개최한다.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 강화’를 통해 ▲해외전시회 한국관 지원 사업 ▲북아프리카 건설기계 수출컨소시엄 등을 추진한다.

‘해외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활동’을 통해 ▲베트남 스마트 Farm&Con Equipment 성장기반 조성사업 ▲파키스탄 건설기계 통상협력 채널 구축 및 진출기반 조성 ▲미얀마 건설농기계 투자기술 협력 포럼 ▲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 건설기계 수출 컨소시엄 상담회 등을 추진한다.

‘산업통상개발협력 ODA 사업’을 통해 ▲베트남 건설기계 테크비즈센터 구축 ▲미얀마 스마트 건설광산기계 혁신인재 성장 지원센터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그리고 ‘건설기계산업 발전 전략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국제 협력 강화’를 통해 ▲긍ㄹ로벌 통계 협력 기반 강화 ▲해외 협단체 커뮤니티 결속 강화를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인력양성사업’ 강화를 통해 ▲건설기계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스마트건설기계전문인력양성 ▲청년취업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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