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3거래일 연속 상승…저가매수세 유입

알루미늄價, 3거래일 연속 상승…저가매수세 유입

  • 비철금속
  • 승인 2020.03.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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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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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3월 4일 현물 기준 톤당 1,723.5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1,732달러를 기록했다.

 

3월로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코로나19 사태이다. 미 연준의 선제적인 금리 인하를 포함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기대감이 알루미늄을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했다.

코로나19 사태에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렸다. 이로써 캐나다 기준금리는 1.75%에서 1.25%로 낮아졌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한 지 하루 만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 ‘주요 7개국’(G7) 차원의 정책 공조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달 28일 2017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이래 저가매수세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 재고는 좁은 박스권을 이어가고 있는 가격과 달리 지난달 11일부터 꾸준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2월 초 128만톤 수준이던 재고는 현재 105만톤까지 줄어든 모습이다.

3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톤당 1,704.7달러, 3개월물은 톤당 1,718달러로 전월 대비 18.8달러, 6.4달러 각각 상승했으며, 조달청 방출가격은 5일 기준 톤당 240만원으로 전일보다 1만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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