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비철금속 이슈)LME 펀드 포지션 순 매도 6개월 최대치

(선물사 비철금속 이슈)LME 펀드 포지션 순 매도 6개월 최대치

  • 비철금속
  • 승인 2020.03.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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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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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측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 영국과의 미래관계 협상에 심각한 의견 차 존재
OPEC 추가 감산 합의 , 러시아 승인 필요

■NH선물의 이슈와 전망

비철금속 시장은 각 국 중앙은행의 부양책 실시로 아시아 장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바이든 후보 약진에 월가가 두려워하는 샌더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상승을 마감했다. 이에 영향을 받아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중국 증시 역시 전일 발표된 PMI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금리를 인하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중국 정부 역시 부양책을 추가로 내 놓을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비철금속들 역시 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에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London 장 이후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대두되며 가격 상승세가 꺾였고 미국 장 개장 후 변동성이 큰 가운데 증시가 하락 출발하자 투자 심리가 다시 얼어붙었다. 일부 품목은 하락 반전했다. 금일 EU 측 바르니에 수석대표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EU의 미래 관계에 대한 협상에서 심각한 의견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EU는 공정한 경쟁을 위해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에서 EU의 보조금 및 환경 규정 등을 따라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영국은 협상을 위해 EU 규정을 따르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LME에서 발표한 2월 28일 기준 펀드들의 Copper 순매도가 6개월 최대를 기록한 점은 Copper 가격 하락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내일은 미국 고용 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증시 움직임을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투심을 가장 민감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 주가 지수로 보이며 이 움직임이 비철금속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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