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中 제조업 PMI 영향에 상승 전환

아연, 中 제조업 PMI 영향에 상승 전환

  • 비철금속
  • 승인 2020.04.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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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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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하락 하루 만에 상승했다. 3월 31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1,865.5달러로 전일 대비 30.5달러 상승했다. 이는 예상보다 호조로 발표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오전에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PMI는 52.0으로 예상치였던 44.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제조업 경기가 다시 확장 국면에 들어섰음을 나타냈다.

이에 이번 주 아연 가격은 톤당 1,800달러대를 유지하다 주중 톤당 1,900달러 진입도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글로벌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볼리비아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중단을 위한 규제 강화로 산 크리스토발(San Cristobal) 아연·연 광산이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고 미네라 산 크리스토발(Minera San Cristobal)사가 최근 발표했다. 따라서 정부 조치에 따라 생산 및 수출이 임시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초 볼리비아 정부는 4월 중순까지 격리 조치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국경을 폐쇄하고 국민들에게 이동을 자제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산 크리스토발(San Cristobal)  광산은 볼리비아 광산 수출량의 5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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