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5.1%↑
고려아연,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5.1%↑
  • 신종모 기자
  • 승인 2020.04.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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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아연價 하락에도 TC 상승... 매출·영업이익 개선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런던금속거래소(LME)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회장 최창근)의 1분기 실적은 정광 제련 수수료(TC)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1분기 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아연은 27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1조7,325억8,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1% 늘어난 2,042억7,800만원을 나타낸 반면 당기순이익은 7.5% 감소한 1,419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LME 아연과 연(Lead) 가격이 낮게 형성됐지만 고려아연은 제조원가를 낮추는 증설 정상화와 부가적인 수수료 증가에 이익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세계 경제가 침체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인해 달러화와 귀금속 가격이 강세를 보인 점도 한몫했다.

현재 LME 아연 가격은 코로나19에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TC 상승의 영향으로 고려아연의 올해 2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고려아연은 최근 캐나다 광산 업체인 테크리소시즈와의 벤치마크 TC를 전년 대비 54.75달러 인상한 299.75달러에 합의했다. 이는 세계 아연 정광 생산이 증가하면서 아연 제련소의 채산성이 악화되는 상황이라 TC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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