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모터스, GM과 '전기차 모터 냉각' 부품계약

삼보모터스, GM과 '전기차 모터 냉각' 부품계약

  • 철강
  • 승인 2020.05.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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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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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용 냉각부품, 쿨링 파이프 모듈화

삼보모터스(대표 이재하)가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200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모터 냉각 부품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납품을 진행한다. 

삼보모터스가 GM과 계약한 전기차용 모터 냉각 부품은 GM이 향후 공개될 전기 픽업트럭에 적용된다. 

GM은 오는 2021년 하반기에 전기 픽업트럭을 우선 북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2023년까지 전동화 차량 20종 이상을 출시할 계획이다. 투자금액은 200억달러(한화 24조5800억원)에 달한다. 

20일 삼보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 부품은 전기차용 모터를 효과적으로 냉각시켜줄 수 있는 쿨링 모듈 형태로 수출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삼보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체결한 부품은 쿨링 파이프를 모듈화 한 형태"라며 "연간 40억원에서 50억원 규모로 총 200억 납품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7년 설립된 삼보모터스는 자동차변속기의 부품과 엔진 및 연료공급시스템의 파이프류 제조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근 고객사와 수소‧전기차 관련 기술 공동개발도 진행하는 등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지속적인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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