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글로벌 증시 강세에도 하락 전환

아연價, 글로벌 증시 강세에도 하락 전환

  • 비철금속
  • 승인 2020.06.04 10:17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최근 3일간의 상승을 멈추고 하락 전환했다. 6월 3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008.5달러로 전일 대비 17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1,725톤 줄어든 9만7,850톤을 기록했다.

유럽 일부 국가들의 락다운 완화 전망에 글로벌 증시는 강세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미․중 간 분쟁 가능성과 미국 내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우려가 나타나면서 아연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내일 예정돼 있는 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어 아연 가격은 또 한 번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연 가격은 주중 하락에도 톤당 2,000달러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락다운 해제에 따른 경기 활성화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아연 가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중국의 월간 기준 자동차 판매 지수가 2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