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의 실적이 3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7억원으로 당초 예상치 202억원과 컨센서스 159억원보다는 부진할 전망"이라고 운을 띄웠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철강수요 감소와 모기업 포스코의 12년만의 감산으로 내화물 등 철강지원사업이 부진했고, 양극재/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도 코로나19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는 매출성장 속도가 일시적으로 둔화됐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이차전지 소재업체들의 상반기 실적은 대부분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상황에, 주가는 오히려 연초보다 상승해 주식시장은 단기실적보다는 중장기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