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발생 억제 회사가 먼저 나서야
폐기물 발생 억제 회사가 먼저 나서야
  • 신종모 기자
  • 승인 2020.07.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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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폐기물 소각 등 처분 방식 대신 재활용으로 전환해 순환이용은 향상되고 있지만 폐기물 발생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생산단계 공정과 제품의 포장을 개선하고, 발생 폐기물을 재자원화하는 등 폐기물의 발생 감량 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환경부가 최근 폐합성수지류 폐기물의 생산단계 발생 억제 등 우수감량의 모범 사례를 찾기 위해 국내 주요 기업(30개 사업장)과 함께 ‘사업장폐기물 감량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환경부는 지난 2018년부터 자원순환성과관리제도를 통해 폐기물 다량 배출 사업자를 대상으로 발생된 폐기물의 순환이용을 높이고 소각·매립 등 최종처분을 최소화하도록 자원 순환 목표를 부여하고 이행실적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각 주체는 고려아연(온산제련소), 단석산업(군산지점), 중일 등을 포함한 총 30개사이며 앞으로 사업장폐기물 감량 및 폐합성수지류 소각량을 줄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한국환경공단은 사업장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원인분석을 통해 생산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개선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재활용 기술 교육, 정보제공 등 사업장폐기물 원천감량 및 자원순환 목표이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사업장별 생산공정 등 특성 분석, 폐기물 사전감량 등 생산기업별 맞춤형 개선방안 제시, 개선이행 기간 등을 충분히 고려해 올해 7월부터 2021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시범사업 이후, 폐기물 감량 및 순환 이용률 등 개선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업종별 우수감량 모범 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사업장폐기물 발생 억제 및 재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시범사업 결과가 공정개선 등 현장에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사업이 폐기물 원천감량을 위한 모범 사례가 돼 참여기업뿐 아니라 모든 기업에서 공유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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