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대학원에 재학중인 김성훈(물리학과 박사과정·지도교수 이홍석)씨가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이사장 이순형)이 지원하는 제1기 박사 장학생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1992년 설립된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그 동안 다양한 장학사업과 학술지원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에는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할 인재 양성을 위해 박사 장학제도를 신설했다.
시행 첫 해인 올해에는 국내 대학원과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은 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 인원은 김성훈 대학원생을 포함해 전국에서 4명이다.
김성훈 대학원생은 현재 물리학과 ‘화합물 반도체 연구실(연구책임자 이홍석 교수)’에서 화합물 반도체 콜로이드 양자점 제작 및 운반자 동역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CI급 저널 2편을 발표했으며, 국내 및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7회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선발된 박사 장학생에게는 1인당 매 학기 500만원의 장학금이 2년 간 지원된다
김성훈 대학원생은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제1기 박사장학생으로 선정돼 영광이다. 여러 방면으로 항상 신경 써주시고 도움을 주신 지도 교수님과 학과 교수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연구에 매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