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미·중 간 갈등 영향 다시 하락

니켈價, 미·중 간 갈등 영향 다시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0.07.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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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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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다시 하락 전환했다. 7월 24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3,440달러로 전일 대비 30달러 하락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510톤 감소한 23만4,636톤을 기록했다.

최근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브라질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니켈 가격은 하락했다. 전일 일론 머스크가 배터리 제조용 니켈 공급 확대를 채굴사들에 호소에 니켈 가격은 상승을 나타냈지만 미·중 간 갈등 영향에 주요국의 증시가 대부분 하락하면서 추가 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가 6월 들어 13.8% 상승하면서 하락 폭을 제한하는 데에 기여했다. 비록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지만, 유로존의 제조업 PMI는 예상을 상회하는 등 유럽지역의 경제 회복 둔화 우려를 일부 상쇄하는 모습을 보여 향후 니켈 가격은 하락보다 상승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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