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다시 약 달러 및 국내 코로나 확산 우려 1,180원대 초·중반

(환율) 다시 약 달러 및 국내 코로나 확산 우려 1,180원대 초·중반

  • 비철금속
  • 승인 2020.08.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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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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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다시 약 달러와 위험 선호가 재개되며 달러/원 환율에도 하락 압력을 가하겠으나 국내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환율 하락을 제한할 듯하다. 3단계 거리두기 도입시 경제 활동 위축 등의 우려 커질 전망이다. 증시 외국인도 이번 주 순매도 흐름은 지속 중이다. 오늘 위안화 환율과 증시 흐름에 주목하며 1,180원대 초·중반의 등락이 예상된다.

■ 조심스러운 중국의 통화정책

주초 중국 인민은행의 중기유동성창구(MLF)를 통한 7,000억 위안 유동성 공급에 중국 증시는 상승하고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 중국의 통화정책 스탠스는 보수적이라 할 수 있는데 17일 리커창 총리는 ‘대수만관(물을 쏟아붓듯 유동성을 공급)’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커창 총리는 8월 초 발간한 중국 인민은행의 2분기 통화정책 이행 보고서에서도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가져가되 목표지향적(취약한 부문 중심으로 선별적으로)으로 운용할 것임을 밝혔다.

반등하는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버블 확대를 경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위안화 환율은 미·중 긴장 속에 가파른 하락은 제한되고 있으나 2분기 경상수지가 1,196억 달러로 대규모 흑자로 돌아서고, 외국인 주식 및 채권 자금 유입 등으로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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