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위험 선호 속 하단 테스트 1,150원대 후반 중심
(환율) 위험 선호 속 하단 테스트 1,150원대 후반 중심
  • 신종모 기자
  • 승인 2020.10.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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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위험 선호와 약 달러, 위안화 강세 흐름 속에 달러/원 환율은 다시 하단 테스트에 나설 듯하다. 플러스 전환한 9월 수출과 10월 수출이 강한 계절성 인식 등도 하락에 우호적이다. 다만 미국 추가 부양책 합의 도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하단에서의 결제 수요 등은 9월 저점(1,157.20원) 부근에서 하락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1,150원, 200주 이평선(1,146.90원)이 다음 지지선으로 위치할 가능성이 크다. 오늘 국내 증시와 하단에서의 결제수요 강도에 주목하며 1,150원대 후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9월 수출, 코로나19 이후 첫 증가세

연휴 동안 9월 수출입 동향이 발표된 가운데 9월 수출은 +7.7%, 수입은 +1.1%(yoy)로 코로나19 이후 수출입 모두 첫 증가세를 나타냈다. 무역흑자는 88.8억 달러로 2년래 최대 규모 기록, 일평균 수출은 20.8억 달러로 3월 이후 첫 20억 달러대에 진입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컴퓨터뿐 아니라 자동차, 기계, 철강도 플러스 전환되며 15대 주요 품목 중 10개 품목이 증가세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중국, 미국, EU, 아세안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15일 미국의 화웨이 규제 개시를 앞둔 긴급 주문 영향(9월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29.9%)과 재택근무 및 온라인 교육 확대에 따른 노트북 수요 등의 영향이 있긴 했으나, 품목과 지역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나타내며 주요국 경기 개선 효과가 수출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주요국 경기 개선 흐름 속 수출도 개선 흐름 이어가겠으나, 화웨이 제재 악재의 표면화 가능성, 약한 메모리 가격 등을 감안하면 9월과 같은 개선 속도를 이어가기는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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