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당국 경계 1,14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환율) 당국 경계 1,14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 신종모 기자
  • 승인 2020.10.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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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미 증시 하락 등 전반적인 위험 선호 둔화와 중국 및 국내 외환 당국 경계 강화 속 하락세는 주춤할 듯하다. 다만 바이든 후보 당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위안화와 원화의 긍정적 시각은 환율 반등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증시와 위안화 환율 흐름에 주목하며 1,140원대 중후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아울러 오늘 중국 물가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 원화는 비싸지 않은가?

전일 금통위에서 이주열 총재는 최근 환율 흐름에 대해 불편하지 않다는 스탠스를 확인시켜줬다. 최근 환율 하락이 코로나19 재확산 진정으로 위안화와 디커플링이 해소된 것이고, 환율 하락에도 실질실효환율(BIS)은 그대로 유지돼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크게 볼 상황은 아니며, 환율의 수출 영향력이 과거보다 크지 않다고 밝혔다. 한국의 실질실효환율은 2018년 이후 하락세를 나타냈고, 2019년 중반 이후로는 최근 10년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하락 = 가치 하락).

특히 중국은 보합권 수준을 유지, 대만은 2019년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환율의 상대적 경쟁력은 나쁘지 않다고 판단한다. 다만 전일 오후 기재 차관은 원화 강세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며, 외환시장 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혀 당국도 속도에 관해서는 부담을 느끼는 듯하다. 통화정책이 환율을 위해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며, 외환 당국의 속도 조절 예상되나 외환시장 개입액 공개 등의 여건을 감안하면 글로벌 환시 흐름과 괴리되지 않는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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