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주요 증시 불안에 추가 하락

아연價, 주요 증시 불안에 추가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0.10.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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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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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최근 3일 연속 하락했다. 10월 15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397달러로 전일 대비 1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825톤 증가한 21만8,825톤을 기록했다.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의 실업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도 부양책 협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다우존스 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등 소폭 하락했다. 미국 실업 지표가 악화하면서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의 회복이 정체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주요 지수는 장 초반 비교적 큰 폭 하락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5만3,000명 늘어난 89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3주 만에 다시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예상치 83만명보다 많았다.

이에 가격은 주요 증시 불안과 LME 아연 재고 증가로 추가 하락했다. 주중 여러 차례 하락해 아연 가격은 다시 톤당 2,300달러대에 진입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전일 대비 하락폭이 크지 않아 아연 가격 하락이 빠른 속도로 낮아질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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