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미 달러화 약세에 소폭 상승
알루미늄價, 미 달러화 약세에 소폭 상승
  • 박종헌 기자
  • 승인 2020.10.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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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미 달러화 약세에 소폭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21일 현물 기준 톤당 1,842.5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1,854.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경기부양책 타결 기대감과 파운드화 강세에 따라 달러 인덱스는 약 1개월 내 최저치 추락하면서 알루미늄을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 부양책 협상 마감시한을 맞아 백악관과 의회는 막바지 협상을 벌였는데, 예상대로 협상이 결렬되기는 했지만 아직 추가 협상 여지가 남아있는 상태다.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의 신규 부양책 협상에서 합의에 이를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된 하루였다.

알루미늄 시장은 자동차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의 증산 기조가 뚜렷하게 나타남에 따라 공급과잉 문제가 다시 표면화될 것이란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실제로 중국의 9월 알루미늄 생산은 316만 톤으로 8월 역대 최고치인 317만 톤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했다. 홍차오(Hongqiao)와 윈난 알루미늄(Yunnan Aluminum)은 최근 윈난성에서 신규 알루미늄 제련소 건설을 마치고 생산에 돌입했다.

중국의 생산 증가에 힘입어 알루미늄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9월 알루미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한 42만6,469톤으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 회복에 따라 중국의 증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자국에서 소비되지 못한 알루미늄을 해외로 밀어내는 현상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10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톤당 1,797.8달러, 3개월물은 톤당 1,817.3달러로 전월 대비 52.5달러, 34달러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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