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Lead)價, 주요 실적 호조 추가 상승

연(Lead)價, 주요 실적 호조 추가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0.10.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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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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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연 가격이 최근 3일째 상승했다. 10월 22일 기준 LME 연 가격은 톤당 1,792달러로 전일 대비 1.5달러 상승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같은 12만8,850톤을 유지했다.

최근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을 나타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 호조가 그 이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양책 협상을 기꺼이 하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하지만  펠로시 의장은 양측 모두 합의를 이루기를 원한다고 말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행정부 측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펠로시 의장은 협상을 이어갔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부양책 타결이 대선 전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다소 사그라든 분위기다. 다만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8만7,000건으로 전주 대비 5만5,000건 감소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70만건대로 내려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연 가격은 LME 연 재고 유지에도 주요 증시 강세에 또 한 번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테슬라 등의 실적 호조, 실업 지표 회복세에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연 가격 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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