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금속·재료학회(회장 한정환)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첫 시도였던 비대면 춘계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연구 및 학술 성과가 다양하게 발표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780여편의 논문이 11개의 전문분야 심포지엄과 27개의 일반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인공지능기술에 기반한 소재 개발 및 분석 사례와 향후 전망에 대한 발표에 관심이 쏠리며, 미래소재 디스커버리사업 심포지엄, 희토류 금속소재기술 심포지엄, 마그네슘 심포지엄 등도 주목받고 있다.

모든 발표는 줌(Zoom)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되며, 29일 오후에는 총회와 학회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속·재료상을 수상한다. 장 부회장은 국내 대표 철강업체인 동국제강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열연 및 냉연, 컬러강판 부문의 연구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통해 국내 금속 및 재료 분야의 기술과 산업 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국민대 차필령 교수가 세아해암학술상, 경북대 이호성 교수가 석천학술상, 한국과학기술원 정우철 박사가 전자·정보재료상, 재료연구소 김형욱 책임연구원은 서정상, 정환교 포스코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철재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