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추가 상승했다. 11월 4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5,391달러로 전일 대비 26달러 상승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282톤 증가한 23만8,956톤을 기록했다.
 
미국 대선을 둘러싼 혼돈의 지속에도 주요 대형 IT주의 힘입어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현재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승리시 경기부양책 확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달러가 하락한 점은 원자재 품목들 전반의 가격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바이든 당선시 중국과의 관계회복을 위한 외교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커 현재 경기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에 추가적인 회복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니켈 가격은 LME 니켈 재고 증가에도 주요 증시 강세에 상승했다. 세계 최대 비철금속 수요자인 중국의 수요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향후 니켈 가격은 상승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