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속도 조절 불구 무거운 상단 1,110원대 중후반

(환율) 속도 조절 불구 무거운 상단 1,110원대 중후반

  • 비철금속
  • 승인 2020.11.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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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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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백신 기대 속 미 달러의 지지력이 환율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으나, 상단에서의 대기 매물들은 환율의 반등 탄력을 약화하고 있다. 또한 환율 반등을 이끈 백신 기대와 미 국채금리 상승, 미 달러 반등 흐름이 본격화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인식도 적지 않고 있다. 오늘 위안화 환율과 증시 외국인에 주목하며 1,110원대 중후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한편 위안화 환율은 역외 시장에서 다시 6.6위안을 하회했다.

■ 엔화, 상충되는 여건들

미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에 안전자산인 엔화의 강세 흐름 이어지며, 달러/엔 환율은 103.1엔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 바이든 당선 승리 선언에 따른 이벤트 불확실성 해소와 백신 기대에 따른 미 국채금리 상승과 미 달러 반등 흐름이 연출되며, 빠르게 105엔대 진입했다. 코로나19의 환경 속에서 엔화는 여전히 안전자산 역할을 유지하고 있으나, 정상으로의 복귀는 가시화되고 있다. 다만 약 달러 우호적 여건은 강세 압력을 불확실성 해소와 위험 선호 강화는 약세 압력을 가하며, 달러/엔 환율의 방향성 설정을 어렵게 할 듯하다.

한편 일본은 채권 중심으로 해외투자 유도하며, 달러/엔 환율의 하방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기술적으로 120개월 이평선이 103엔에, 올해 3월 저점이 101.1엔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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