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케이스틸 2,000억원 들여 당진공장 설립…충남도와 MOU 체결
와이케이스틸 2,000억원 들여 당진공장 설립…충남도와 MOU 체결
  • 이형원 기자
  • 승인 2020.11.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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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와이케이스틸·지산그룹, 충남도와 MOU…당진에 공장 이전·물류센터 신축
2개 기업 3200억…대규모 투자

와이케이스틸이 충청남도 당진시에 신규 공장을 세우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충청남도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장승호 와이케이스틸 상무이사,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 김홍장 당진시장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에 따르면, 와이케이스틸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15만7,296㎡의 부지에 기존 부산공장을 이전하고 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와이케이스틸은 내년부터 2023년 말까지 총 1,933억 원을 투자한다. 새롭게 설립되는 공장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은 철근과 반제품인 빌릿 등이다.

지난 9월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한 와이케이스틸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종업원 388명, 매출액은 6,37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이날 지산그룹 또한 당진에 물류센터를 신축하겠다고 밝혔다. 지산그룹은 물류센터 건설 및 운영, 건설 자재 생산·제조 기업으로, 종업원 320명에 매출액은 4500억 원에 달한다. 지산그룹의 투자 금액은 총 1,300억원 수준이다.

또한 와이케이스틸과 지산그룹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당진시 내 생산액 변화 7,045억원, 부가가치 변화는 1,314억 원, 신규 고용 인원은 75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외적인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는 도민 여러분께 큰 위로를 주는 희소식이 될 것이며, 도정 차원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두 기업의 충남 이전·신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양 지사는 또 “앞으로도 충남도는 기업의 투자를 막는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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