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니켈 업계는 미국 및 유럽 등 코로나19 재확산 상황과 경기부양책 합의 관련 소식 및 중국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니켈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산업생산, 고정자산 투자 및 소매판매 지수가 호조를 보이며 경기회복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업계는 조 바이든 당선인의 친중 정책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니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니켈 생산량 감소와 중국 경기회복, 세계 국가들의 수요 회복 기대에 니켈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은 다시 상승 전환했다. 11월 16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6,030달러로 전일 대비 215달러 상승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96톤 감소한 23만9,076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