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價 3거래일 만에 하락

전기동價 3거래일 만에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0.11.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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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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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뉴욕 증시 하락 등 영향

전기동 가격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글로벌 증시의 혼조로 인해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전기동 가격은 미국 대선 종료 이후인 11월 6일 이후 톤당 7,000달러 선을 전후로 일진일퇴를 반복하고 있다.

지난 17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63달러 하락한 톤당 7,050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57.5달러 떨어진 7,07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16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6,000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일주일간 일일 평균 신규 환자는 15만명을 넘었다.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확산세는 경기 회복이 지체될 것이란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비 데이터는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지난 10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쳤는데, 이는 지난달 증가폭인 1.6%는 물론 시장 전망치인 0.5% 증가에도 못 미친 수준이다.

미국의 경기부양책 역시 아직 넘을 산이 많아 보인다. 내년 바이든 취임식 전 속전속결로 부양책을 적은 규모로 합의하느냐 아니면 취임식 후대규모 부양책을 내놓느냐를 두고 아직 미국 여야는 고민하고 있다.

한편 칠레 칸델라리아(Candelaria) 동광산 노조는 사측의 신규 노동계약 갱신안을 다시 한 번 거부하며 파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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