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달러 약세 이어져 3일째 상승세

아연價, 달러 약세 이어져 3일째 상승세

  • 비철금속
  • 승인 2020.11.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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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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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최근 3일 연속 상승했다. 11월 17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663.5달러로 전일 대비 10.5달러 상승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375톤 감소한 22만475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 부진으로  다우존스 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등 일제히 하락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거세진 가운데 미국 경제의 소비가 크게 위축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상무부는 10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소매 판매는 6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지난 9월의 1.6% 증가보다 증가세가 큰 폭 둔화됐으며, 10월 소매 판매는 시장 전망 0.5% 증가에도 못 미쳤다. 식당과 의류 판매점 등에서의 소비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연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증시 약세에도 LME 아연 재고 감소 영향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낙관론에 안전 통화인 달러 약세가 이어진 것이 아연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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