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코로나19 재확산 주목 1,110원대 중반 중심

(환율) 코로나19 재확산 주목 1,110원대 중반 중심

  • 비철금속
  • 승인 2020.11.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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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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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함께 지난주 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이 경계감을 키우며 하방 경직성 제공할 듯하다. 이번 주 예상 범위는 1,110원~1,120원이며, 오늘은 증시 외국인과 위안화 움직임에 주목하며 1,110원대 중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한편 신흥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세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둔화될 지 주목된다. 26일 예정된 금통위는 정책 동결 예상되며 환시 영향은 제한될 듯하다.

■ 코로나19 재확산 및 당국 경계

이번 주 환율은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 연준 긴급 프로그램 종료 가능성, 당국 경계 등에 상승 압력이 예상된다. 네고와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 흐름, 여전한 원화에 대한 긍정적 시각 등에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미 달러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 개선 둔화 우려, 미 연준의 팬데믹 긴급 프로그램의 종료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에 지지력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장기 채권 매입 비중 확대 등의 조치 기대에 상승이 제한될 전망이다. 주 후반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 가속화 가능성이 있으며, 백신도 트럼프 정부의 비협조적 태도로 보급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 나타나고 있다. 한편 바이든 후보는 재무장관을 추수감사절 전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고,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옐런 전 연준 의장, 퍼거슨 전 연준 부의장 등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 미국, 유로존 11월 마킷 제조업/서비스업 PMI, 미국 주택지표, 소비자신뢰지수, 개인 소득, 내구재 주문, 3분기 GDP 수정치, 도/소매 재고,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중국 산업이익 발표와 샌프란시스코, 뉴욕 연은 총재 등의 연설, FOMC 의사록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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