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 분야와 건축 분야 모두 성장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5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공사 계약액은 9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으며, 민간부문은 토목이 감소했으나 건축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27.9% 증가한 4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토목 분야의 계약액은 도로 등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8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축 분야는 아파트와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한 49조4,000억원을 나타냈다.
아울러 3분기 수도권 건설공사 계약액은 27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증가했으며, 비수도권 또한 30조7,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6.9%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소재 기업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35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5% 증가했으며,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22조6,000억원을 나타내 2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