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價 3거래일 연속 상승…톤당 7,800달러대 회복

전기동價 3거래일 연속 상승…톤당 7,800달러대 회복

  • 비철금속
  • 승인 2020.12.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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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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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두고 매수세는 다소 주춤

휴장 이후 거래가 재개된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9일 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47달러 상승한 톤당 7,840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42.5달러 오른 7,85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전일 박싱데이(Boxing Day)로 휴장했던 런던 전기동 시장은 미국 부양책 통과 소식이 반영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달러 약세까지 이어지면서 장중 한 때 톤당 7,900달러 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연말을 앞두고 매수세가 받쳐주지 못하면서 마감 이전에는 조정을 받는 양상을 보였다.

페루 대형 동광산인 라스밤바스(Las Bambas) 광산의 가동이 주민들의 진입로 봉쇄에 2주째 가로막힌 가운데 페루 정부가 광산 가동 방해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페루 정부 측은 27일 사측과 시위대의 대화를 주선하려 하였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주무부처인 에너지광산부(MINEM)는 라스밤바스 광산 진입로 봉쇄 시위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LME 창고 재고는 14거래일 연속 감소하면서 11만톤 초반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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