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공격적인 가격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진행 중”-하나금투

“현대제철, 공격적인 가격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진행 중”-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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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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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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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현대제철이 4분기 판매량 회복과 공격적인 가격 인상으로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제철의 2020년 4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조2천억원, 803억원으로 제시하며 직전 분기 대비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자동차용 강판 중심의 판재류 판매 회복으로 현대제철의 철강제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502만톤을 기록할 것”이라며 “또한 철광석 가격 상승분 전가를 위한 공격적인 가격인상으로 판재류 평균 판매가격이 톤당 3만원 상승하며 판재류 스프레드는 톤당 1만원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동시에 봉형강의 경우에도 공격적인 가격인상으로 톤당 5천원 수준의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되고,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추정치인 857억원에 거의 부합할 전망이다”라며 “다만 임단협 협상 관련된 일회성 충당금을 반영할 경우, 시장추정치를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제철이 2021년 1분기에도 적극적인 제품 가격 인상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지난 4월을 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던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4분기 들어 급등세로 전환했고 12월 하순 기준 가격은 지난 10년래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 중이다”라며 “이에 4분기부터 공격적인 가격 인상을 발표했던 중국의 주요 철강사들이 1월부터 대부분의 판재류에 대해서 큰 폭의 가격 인상을 추가로 발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제철 또한 유통향 열연과 일반 냉연 중심으로 1월부터 큰 폭의 가격인상을 발표한 상황으로 1분기에도 톤당 2만6천원 수준의 판재류 평균 판매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라며 “봉형강의 경우에도 최근 철스크랩 가격 상승이 부담스럽지만 양호한 내수 수급을 감안하면 4분기 수준의 스프레드가 유지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다. 하나금융투자는 “4분기부터 자동차 강판 판매량 회복, 그리고 2021년 1분기는 추가 가격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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