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미 제조업 지표 호조에 상승

알루미늄價, 미 제조업 지표 호조에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1.01.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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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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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5일 현물 기준 톤당 2,027.5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2,032.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가 알루미늄을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7.5에서 60.7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201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7.0도 큰 폭으로 웃돌았다.

달러화 약세도 알루미늄 가격을 지지했다. ICE 달러인덱스 선물은 89선 중반대까지 하락했다. 이러한 달러 약세에는 미국 상원의원 선거 또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조지아주 상원의원 2명을 뽑는 5일 결선투표의 결과에 따라 민주당이 상원까지 장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 행정부와 입법부 양쪽 모두 민주당의 제어하에 들어갈 경우 규제 강화 및 증세 가능성이 존재하나, 동시에 재정정책 규모 확대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한편, 1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톤당 2,020.5달러, 3개월물은 톤당 2,024.3달러로 전월 대비 2.6달러, 4.7달러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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