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

알루미늄價, 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1.01.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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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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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11일 현물 기준 톤당 2,008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2,008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알루미늄을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103명의 확진자가 새로 보고돼 누적 8만7,433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정치 불안도 알루미늄 가격을 압박했다. 민주당은 임기가 며칠 남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했다. 이번 주 하원에서 탄핵안 표결을 강행할 예정이다.

알루미늄 시장의 스프레드는 빡빡한 수급 상황을 시사했다. 3개월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는 오늘 제로를 기록했는데, 2020년 이후 3개월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은 수준인 컨탱고를 나타냈다. 수급 상황이 빡빡한 가운데, 한파가 잦아든 이후 중국의 수요 반등이 나타날 경우 알루미늄 가격이 강하게 지지될 것이라는 관측도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한편, 1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톤당 2,024.8달러, 3개월물은 톤당 2,029.5달러로 전월 대비 6.9달러, 0.6달러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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