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26일 한국산 구조용 각관(Heavy Walled Rectangular Welded Carbon Steel Pipes and Tubes)에 대한 반덤핑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미 상무부는 “한국산 구조용 각관이 시장 가격보다 낮게 수입되고 있지 않다”면서 “반덤핑 예비판정 결과 동아스틸, 하이스틸, 국제강재 등 한국 기업에 대해 0.00%의 덤핑 마진율을 산정한다”고 밝혔다.
2019년 미 상무부는 한국산 구조용 각관에 대한 1차 연례재심 최종 판정에서 특별시장상황(PMS)를 적용해 한국 기업에게 최대 20.79%의 마진율을 산정했지만 같은 해 9월 미국 국제무역법원은 덤핑 마진을 재산정하라고 상무부에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