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알루미늄,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수요 증가 수혜-유진證

동일알루미늄,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수요 증가 수혜-유진證

  • 비철금속
  • 승인 2021.01.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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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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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박(Foil) 업체인 동일알루미늄(대표 황구연·박찬규)이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매출 증가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발표한 리포트에서 동일알루미늄에 대해 “국내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업체 가운데 가장 큰 업체로 국내 배터리 3사를 모두 고객으로 두고 있다”며 “국내 배터리3사의 매출 증가속도를 감안하면 예상보다 빨리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1년에는 유럽이 견조한 성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의 전기차 시장이 고성장세로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조금 축소로 감소하던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2020년 하반기부터 안정세로 돌아선 가운데 11월에는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보조금 지급이 2020년 6월에서 2022년말까지 연장된 상황이다.

이에 국내 최대의 전기차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제조업체인 동일알루미늄이 수혜를 누릴 것이란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동일알루미늄의 알루미늄박 매출이 2019년 1371억 원에서 2021년 1734억 원, 2025년에는 2679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동일알루미늄이 비상장사이고 앞으로 증설계획이 공개되지 않아서 보수적으로 추정했다”며 “동일알루미늄은 2020년 상반기에 1개 라인을 증설해 현재 4개의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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