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춘절 앞둔 위안화 동향 주목 1,110원대 중후반

(환율) 춘절 앞둔 위안화 동향 주목 1,110원대 중후반

  • 비철금속
  • 승인 2021.02.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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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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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둔 업체 매물 소화와 미 추가 부양책 기대 속 위험 기피 완화에 급등세 진정이 예상된다. 다만 꾸준한 결제 수요와 중국 춘절 연휴을 앞둔 아시아 금융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은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는 요인이다. 이번 주 예상 범위는 1,110원~1,125원이며, 오늘은 미 추가 부양책 기대에 따른 증시와 증시 외국인, 춘절 앞둔 위안화 동향 등에 주목하며 1,110원대 중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 美 부양책 기대 및 매물 소화 속 안정

환율은 미 부양책 기대 속 위험 선호와 설 연휴 앞둔 업체들의 매물 소화 등에 급등세 진정이 예상되나, 상대적 미국 강세 인식 속 미달러의 지지력, 안정적이지 않은 증시 외국인 동향 등에 하락은 제한될 듯하다. 미달러는 미 부양책 기대와 연초 이후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하락 시도가 예상되지만, 부진한 유로존 경기 등에 따른 상대적 미국 강세 인식이 낙폭을 제한할 듯하다.

지난주 미 상하원은 2021 회계연도 연방 정부 예산 법안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향후 조정절차를 통해 부양책을 통과할 밑그림을 마련한 것으로 3월 중순 특별 실업수당 지급 종료 전까지 통과가 기대되고 있고, 개인 현금지급 등에 대한 민주당 내 이견 조정이 필요하다. 한편,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연방 예산, 중국 CPI, 생산자물가지수(PPI), 위안화 신규 대출, 총통화 공급 증가율, 외국인 직접 투자, 유로존 센틱스 지수, 산업 생산 발표와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파월 의장, 클리블랜드, 세인트루이스, 뉴욕 연은 총재 증언 등이 예정돼 있다. 중국은 11일~17일 춘절 연휴로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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