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위험 선호 및 증시 외국인 1,110원대 중후반

(환율) 위험 선호 및 증시 외국인 1,110원대 중후반

  • 비철금속
  • 승인 2021.02.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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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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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미 부양책 기대 속 위험 선호와 약달러에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급등세 이후 안정될 듯하다. 또한 설 연휴 앞둔 네고도 상단을 무겁게 하는 요인이다. 다만 위험 선호에도 외국인 주식 매입세가 제한되고, 꾸준한 결제 수요는 하방 경직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수급과 증시 외국인 동향에 주목하며 1,11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 중국 긴축 우려 완화

연초 형성된 중국의 통화 긴축 우려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일부 통화정책 위원들의 자산 버블 우려와 중국 춘절 연휴를 앞둔 위안화 자금이 여유롭게 공급되지 않음에 따라 위안화 단기 조달 금리가 급등하는 등 중국 긴축 우려가 강화되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중국은 타깃팅된 통화 완화를 지향하며 여타국보다는 덜 완화적 스탠스를 나타냈다.

한편, 전일 중국 인민은행은 안정을 우선시하며 급격한 정책 전환이 없을 것을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중국 경제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코로나19 특수에 따른 경기 호황은 점차 희석될 수 있는 만큼 급격한 긴축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된다. 다만 시진핑 주석의 블랙스완과 회색 코끼리 발언 등 잠재된 부채 리스크에 대한 우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을 지속하는 등  올해도 여타국보다 덜 완화적 통화 정책이 이어지며 위안화를 지지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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