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원자재 수입 증가세 지속

마그네슘 원자재 수입 증가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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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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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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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원자재 수입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1년 1월 순마그네슘 수입은 1,18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했다. 순마그네슘 수입은 2017년 1만4,418톤을 기점으로 2018년 1만2,766톤, 2019년 1만2,518톤으로 감소하다가 지난해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휴대전화 브래킷(Bracket) 등 주요 부품에서 알루미늄 등으로 대체되면서 마그네슘 수요는 정체돼 있는 상황이다. 2013년 기준 국내 마그네슘 수요는 세계 5위 규모였으나, 스마트폰에 다른 소재가 사용되거나 스마트폰 생산기지를 베트남과 인도 등으로 옮기면서 현재는 산업 전반이 위축된 상태이다.

다만, 지난해 파인트리자산운용이라는 1조원 규모의 사모펀드가 포스코의 순천 마그네슘 판재공장을 인수하여 파인트리포스마그네슘(PPM)을 설립,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하면서 마그네슘 원자재 수입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PPM은 전세계 유일 마그네슘 광폭 판재 양산 설비와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서, 포스코의 마그네슘 사업부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현재는 자동차용 마그네슘 판재 상업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상업화 시 연간 8,000톤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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