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조합, 제59회 정총 개최

금속조합, 제59회 정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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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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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남승진 기자 sjna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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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자문단·60년사 발간 등 사업 소개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의현)이 25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조합은 2020년 사업·결산 보고, 2021년 사업·예산, 차입금 한도액 설정, 감사 선출 등 안건을 다뤘다.

지난해 주요 사업에는 공사용 자재 분리발주 이행 건의, 조합 QR 자문단 운영, ‘버스승강장 금속제 구조물’ 등 8개 품목에 대한 단체표준 인증서(176건) 발급, 중소기업자 간 경쟁 제품 ‘가드레일’ 등 12개 품목에 대한 직접생산 확인 실태조사(736개 업체) 등이 꼽혔다.

QR 자문단은 공정거래지원협회, 노무·법무법인, 법률사무소 등 소속 8명의 전문가로 꾸려졌다. 이 단체는 조합사에게 공공조달, 노사, 납품대금, 특허 등 법적 문제 해결을 위해 무료 자문을 제공한다.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제59회 정기총회 모습.(사진=철강금속신문)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제59회 정기총회 모습.(사진=철강금속신문)

조합은 올해 조합 60년사 발간, 중소기업자 간 경쟁 제품 직접생산 확인, 단체표준 인증심사·직접생산 확인 실무자 교육, 최고경영자 연수회 개최, 해외전시회 참관단 파견, 중소기업자 간 경쟁 제품 지정 유지·신청, 소기업 공동사업 우선구매제도 특허권 활성화 등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감사에는 박영수 명진철강산업 대표가 새로 선출됐고 조합 추천으로 홍걸 건일스틸 대표는 감사직을 유지했다.

이의현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합은 지난해 초과유보소득세 부과,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위축되고 있지만 함께 지혜를 모아 이겨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일부 조합원은 서면 결의 방식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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