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자원協, "작년보다 나은 한 해 보낼 것"

철강자원協, "작년보다 나은 한 해 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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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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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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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총회 서면 결의 대체... 11대 집행부 구성 중

한국철강자원협회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2020년 대비 올해는 보다 활력 있는 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다. 

자원협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제31차 정기 총회를 서면 결의로 대체하고, 11대 집행부 구성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해도 협회는 30주년 창립 기념식은 물론 대부분 회의 및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다만, 협회는 지난해 주요 안건 및 운영 현황은 매월 회장단에 보고서 형식을 빌려 비대면 소통을 이어왔고, 올해 역시 이러한 월례 보고서 방식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전국 철스크랩 사업자 명부’를 수첩 형식으로 제작해 배포했다. 국제 교류사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부분 취소됐으나, 지난해 8월 개최된 중국 철강국제포럼에 자원협회 소개와 함께 국내 철스크랩 시황에 관한 영상을 발송해 간접적으로나마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자원협회는 특히 4~5년 전부터 청장년분과위원회와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 2020년에 시행하지 못했던 국제교류 활성화도 올해 하반기 상황에 따라 재검토를 통한 활성화를 꾀한다.  

또한, 올해 자원협회는 지난해 시작한 '철스크랩 가공설비 보유 현황 조사'를 3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백신 접종에 따라 코로나19의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하는 대로 지난해 취소했던 창립 기념식을 올해는 꼭 개최하고, 한국자원순환연합회 등과 공조를 통해 사회 공헌 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자원협회는 올해 철스크랩 AI 도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철스크랩 품질 향상과 관리 시스템 개선을 위해 철스크랩 인공지능(AI) 도입 방안을 정부 정책 과제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한 데 이어 현재 시스템 개발 전문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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