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민경준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이사회 강화로 미래 투자 및 ESG경영 추진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은 포스코케미칼이 15일 포항 본사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민경준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이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되고, 정석모 포스코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됐다. 김원용 김앤장 법률사무소 미래사회연구소장과 이웅범 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한 전영순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까지 사외이사를 총 3명으로 확대했다. 사업·기술·회계·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를 구성해 효율적이고 전략적 의사 결정을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강화된 이사회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신속한 투자 ▲차별화 된 기술 리더십 확보 ▲안전경영 실현 ▲ESG 경영과 소통 확대 등을 더욱 발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민경준 대표이사는 "창사 50주년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향한 첫 걸음을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미래 도약을 위한 준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 시장 선도형 기술을 개발하고 양산능력 투자를 확대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한편 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을 가속화 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케미칼은 주총에서 1971년 창립 이후 포스코케미칼을 지속적으로 성원해 준 주주, 고객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에게 보답하기 위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더욱 적극 실천하고 글로벌 리딩 화학과 에너지소재 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