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FOMC 대기 모드 1,130원 부근 등락

(환율) FOMC 대기 모드 1,130원 부근 등락

  • 비철금속
  • 승인 2021.03.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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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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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대기 모드에 돌입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수급 여건을 반영해 움직임은 제한될 듯하다. 전일 대우조선해양은 2,650억원 규모의 해외 선박을 수주했다. 오늘 위안화와 수급 여건에 주목하며 1,130원 부근 등락이 예상된다. 한편, 2월말 거주자 외화 예금은 769.2억 달러로 전월 대비 7.6억 달러 증가했고, 다만 개인은 1.7억 달러 감소해 환율 상승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 3월 FOMC 관전 포인트

내일 새벽 FOMC 결과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1.9조 달러 부양책과 예상보다 빠른 백신 보급에 성장률 전망치 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연준의 정책 변화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관전 포인트는 점도표인데 2024년에서 2023년으로 금리 인상 개시 시점을 당겨올 가능성이 크고, 그 폭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두 번째는 인플레에 대한 인식이다. 시장은 인플레에 대해 기저 효과에 실제 효과(부양책과 빠른 백신 보급 등)까지 더해져 인플레 스파이크가 발생할 가능성까지 우려하고 있는데, 연준이 인플레 상승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기존의 스탠스가 유지할지 주목된다. 세 번째 금리 상승에 대한 인식이다. 금리 상승이 긍정적 경제의 반영이라는 스탠스 유지할지, 또는 일시적 금리 급등에 OT(오퍼레이션 트위스트), YCC(수익률곡선제어) 등을 통해 대응할 가능성을 내비칠지 주목된다. 끝으로 보완적 레버리지비율(SLR) 규제 완화의 연장 여부다. 기자 회견을 통해 완화 종료를 시사할 경우 금융기관들의 미 국채 매입 여력 축소 인식과 함께 금리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이 밖에도 초과지준금리(IOER) 인상 등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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