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주요 증시 강세에도 추가 하락

아연價, 주요 증시 강세에도 추가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1.03.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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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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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3일 연속 하락했다. 3월 25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759달러로 전일 대비 54.5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125톤 감소한 27만1,225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실업 지표 개선에 일제히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9만7,000명 감소한 68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60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이로 인해 경제의 빠른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또한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기대비 연이율로 4.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연 가격은 주요 증시 강세와 LME 재고 감소에도 또 한 번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 강세 영향과 최근 원유 가격 급등이 원자재 시장 및 금융시장 전반에 불안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1,907달러로 전일 대비 37달러 하락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1,575톤 감소한 11만9,500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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