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한국특수형강, ‘한국특강’으로 사명 바꾸고 새 출발

(주총) 한국특수형강, ‘한국특강’으로 사명 바꾸고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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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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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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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한국특강’으로 변경
본점 소재지 또한 기존 사상공장에서 칠서제강소로 옮겨

봉형강 제조업체인 한국특수형강(각자대표 한길구, 박성우)이 3월 29일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에 위치한 칠서공장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한국특수형강은 회사 사명과 본점 소재지를 변경을 공식화했다. 

3월 29일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회사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부의안건 제 50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승인됐다. 

특히 한국특수형강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과 본점 소재지를 바꾸는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사명을 ‘한국특강’으로 변경하고, 본점 소재지를 기존 부산 사상 공장에서 함안군에 위치한 칠서 제강소로 옮겼다.

 

 

회사가 사명을 바꾸고 본점 소재지를 옮긴 것은 지난해 최대 주주 변경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여기에 2022년 진출하는 철근 사업 등을 포석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한국특강은 “경영 환경 개선과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24일, 당시 한국특수형강의 기존 최대주주인 케이에스에스홀딩스주식회사가 매직홀딩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양수도 주식수는 1,445만2,237주로 지분율 44.67%다. 주식 양수도 후 최대주주는 매직홀딩스가 됐다. 최근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40.67% 수준이다. 

이후 한길구, 박성우 각자대표 체재를 갖춘 한국특강은 내년 1분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철근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칠서제강소에 압연 설비 도입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한국특강은 연간 80만톤 수준의 철근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한국특강은 지난 2월 1일 사상공장 대강당에서 영업본부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판매 목표를 43만4,000톤으로 제시하고 매출액 목표를 5,500억원으로 계획했다. 
 

한국특강 칠서사무실
한국특강 칠서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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