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자동차 판매 호조에 상승

알루미늄價, 자동차 판매 호조에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1.04.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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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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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자동차 산업 호조에 소폭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21일 현물 기준 톤당 2,344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2,337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통화 긴축을 시사하면서 알루미늄을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에 악재로 작용했다. 주요국 중앙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선회를 시사했다.

코로나19 리스크 또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중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0만명을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에서는 신규 확진자수가 5,000명을 상회하며 긴급사태 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반도체 병목현상에도 자동차 판매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알루미늄 가격을 지지했다. 유럽 자동차제작자연합(ACEA)에 따르면 유럽(EU)의 3월 승용차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87.3% 증가함. 전월비 기준으로도 유럽의 승용차 판매는 3월까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1분기 유럽의 승용차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3.2% 늘었다.

한편, 4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톤당 2,283.2달러로 전월 대비 91.6달러 상승했고, 3개월물은 톤당 2,297.4달러로 85.2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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