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전비철, 계열사 주식 100만주 임직원에 무상 지급

풍전비철, 계열사 주식 100만주 임직원에 무상 지급

  • 비철금속
  • 승인 2021.04.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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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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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전비철 송동춘 회장
풍전비철 송동춘 회장

비철금속 합금업체인 풍전비철(회장 송동춘)은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1분기 회사 성과에 기여한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계열사인 피제이메탈 보통주식 약 100만주를 무상으로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주식은 현재 코스닥에 상장돼 있으며 임직원들은 근속년수에 따라 개인별로 1,000~4,000주씩 받게 된다. 지급대상 회사는 풍전비철, 피제이메탈 외 4개 계열사이다. 회사는 기존 주주 보호 차원에서 해당 주식을 교부일인 4월 29일부터 6개월 이내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매도하지 않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

풍전비철 및 계열사의 올해 1분기 합계 매출액은 2,5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6% 증가했다. 주요 수요처인 철강 및 자동차 산업의 호조와 더불어 비철금속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풍전비철 관계자는 “그동안 현금 성과급은 꾸준히 지급되고 있었지만 주식 지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 임직원들의 애사심과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편이다. 올해 1조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각오를 다시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83년에 설립된 풍전비철은 알루미늄 합금, 전기동 합금, 아연, 연 등 비철금속 합금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왔으며, 계열사 전체적으로 연간 2억달러 이상을 3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비철금속 합금 전문업체이다.

국내 철강 회사에 전기차 배터리팩 소재를 공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회사에 탄소 제거 합금소재를 공급하는 등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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