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2021, 중견·중소기업 재도약 기회 삼자

SMK 2021, 중견·중소기업 재도약 기회 삼자

  • 철강
  • 승인 2021.05.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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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에스앤엠미디어 sn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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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산업 관련 전시회들이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국내 중견·중소기업들의 마케팅 활동도 크게 위축되고 있다. 

각 산업마다 다르지만 그나마 중소기업들에게 있어 전시회 참여는 바이어를 만나고 계약을 진행하고 최신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활용되고 있다. 비용 대비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다양한 산업전들이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정상화되지 못하면서 온라인 전시회로 대체되는 등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일부 전시회들은 철저한 방역시스템 구축과 관리체계를 통해 오프라인 전시회를 안전하게 치러내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점차적으로 오프라인 전시회가 다시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년을 주기로 개최돼 왔던 ‘국제 철강비철금속 산업전’도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됐지만 오는 10월 개최할 예정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SMK 2021’은 ‘미래형 기초소재 산업으로의 재도약’이라는 슬로건 걸고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정체된 현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중소 철강사들의 경쟁력 향상과 재도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 주체로서 중소 철강사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철강 산업 주요 거점 지자체 및 업계, 연구계와의 밀접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실용화된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도 정부의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때문에 과거의 전시회들과 성격부터 다르다. 홍보 중심으로 치러졌던 기존의 전시회에서 벗어나 빠르게 변화되는 미래에 대응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는 미래자동차, 이차전지, 반도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스마트 팜, 친환경에너지 등의 신수요 산업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고기능성 철강 및 비철금속 신기술, 신제품들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도 이러한 신산업 수요가들과의 교류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국가 기간산업 대부분 분야의 바이어들도 대거 초청해 전시 참가 기업들이 활발한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철강, 비철금속 업체들은 대다수가 중견, 중소기업으로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는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와 기술개발 의지 등을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대기업들의 경우 차별화된 제품과 품질,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등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의 변화에 삐르게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의 경우에는 정보 확보와 이에 따른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이번 전시회는 국내 중견, 중소 철강 및 비철금속 업체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빠르게 변화되는 미래의 환경에 맞는 철강 및 비철금속 소재 산업의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거 초청되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최신 정보 교류는 물론 마케팅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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