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價, 수요 기대감에 톤당 1만달러대 안착
전기동價, 수요 기대감에 톤당 1만달러대 안착
  • 방정환 기자
  • 승인 2021.05.3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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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프라 투자 발표 기대감에 공급부족 확대 우려

전기동 가격이 중국의 수요가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미국 내 인프라 투자 지출이 공급 부족을 야기할 것이란 예상으로 인해 상승하면서 톤당 1만달러대에 안착하고 있다.

지난 28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127달러 오른 톤당 1만159.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122.5달러 상승한 1만17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4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마감종가 기준으로도 전일대비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적어도 5월말까지는 높은 가격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수요 움직임에 큰 영향을 받았던 전기동 가격은 최근 중국 수요가 둔화되고 있지만 미국의 인프라 투자에 따른 수요 기대감이 크게 반영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인 사회기반시설, 교육 및 기타 시설에 수조 달러 투입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전기동 가격 상승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T-Commodity는 "미국의 인프라 투자로 전기동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시 한번 전기동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칠레 에스콘디다와 스펜스 동광산의 통합운영센터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촉발된 바 있다.

중국의 양산항 프리미엄은 톤당 38.5달러를 기록하며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31일에 LME가 휴장함에 따라 5월 전기동 현물가격 평균은 전월대비 848.42달러 상승한 1만183.9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6월 국내 전기동 판매가격은 추가로 90만원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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