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2021’ 어떻게 준비되나
‘2021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대구 개최
철강, 미래형 기초소재 산업으로의 재도약
■”경북에서 철강의 미래를 만나보자“
제6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MK 2021, Steel & Metal Korea 2021)’이 ‘미래형 기초소재 산업으로의 재도약’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철강산업의 메카인 경상북도에서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린다.
전시 행사 규모는 엑스코 4~6홀(1만5,024㎡), 200개사 600 부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주최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비철금속협회가 맡는다. 주관은 엑스코와 더페어스, S&M미디어, 코트라(KOTRA) 등이며, 후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맡는다.
전시 분야는 10대 고부가가치 첨단 금속소재, 고기능성 첨단 금속, 금속소재/재료, 고기능성 강관 및 와이어 케이블, 가공설비 및 기술장비 등이다.
올해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철강금속 신수요 창출 ▲철강금속산업 활성화 기틀 마련 ▲미래형 기초소재 산업으로 재도약 등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SMK는 수도권에서 5회가 개최됐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철강산업의 메카인 경상북도에서 침체된 철강·비철산업의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열린다는 점에서 그 새로움을 더하고 있다. 행사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4, 5, 6홀에서 펼쳐진다.
지난 행사가 기업 홍보 중심의 전시회였다면 이번에 개최되는 SMK 2021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미래자동차, 이차전지, 반도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스마트팜, 친환경에너지 등 신수요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고기능성 철강·비철 신기술 중심의 전시회로 꾸며진다.
이에 이번 전시회에는 고기능성 첨단금속, 고기능성 강관 및 와이어 케이블, 가공설비 및 기술장비, 친환경·안전 관련 장비, 포스트 코로나 제품 등 4차 산업의 핵심 금속소재 제품과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금속 소재들이 대거 참가해 우리나라 철강·비철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세계 일류 철강 제품 특별관과 철강 미래산업 특별관을 구성하고 철강/비철금속 아젠다21 콘퍼런스,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발표회, 철강기술 심포지엄, 항균동 포럼, 친환경 및 업계 현안세미나, 해외바이어 초청 하이브리드 상담회, 금속공학 대학생 공모전 및 잡페어(Job Fair)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미래형 기초소재 산업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시금석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SMK 2021에서는 미래자동차(수소/전기), 2차전지 및 배터리, IoT 스마트홈, 친환경에너지, 해양플랜트 등 신산업 수요가 초청에 초점을 맞추고, 자동차/선박/항공부품산업, 가전/전자/반도체부품산업, 기계/금형/절삭공구산업, 에너지/화학/의료기기산업, 상하수도/건축/건설산업 등 국가기반산업의 모든 분야에 바이어를 초청하여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마케팅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이탈리아, 미국, 대만, 러시아, 이란과 계약을 통해 업체 및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며, 전년 수준인 10개국에서 방문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해 초대형 수출상담회도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SMK2021과 동시에 개최되는 ‘국제 친환경/안전 인프라산업전(ECO-SMK 2021)’은 미세먼지, 온실가스, 폐기물 등 환경과 산업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속 가능한 저탄소 순환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통한 친환경 철강·비철산업이라는 대국민 인식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왜 경북인가?
이번에 개최되는 SMK 2021은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메카인 경상북도에서 개최가 되어 그 의미가 크다. 총사업비 1,354억원인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여 철강산업 메카인 경상북도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최대 철강금속 전시회가 경북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경상북도는 국내 주요 일관제철소 및 전기로 기업들과 주요 철강·비철 기업들이 집중해 있으며, 부산을 비롯하여 대구, 포항, 창원, 울산, 구미 등 우리나라 산업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철강 수요산업 도시들이 주변에 산재하고 있어 철강·비철산업 전시회의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는 동해안 메가사이언스밸리를 기존 철강과 자동차부품, 기계에서 2차전지, 미래형자동차, 친환경에너지 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산업환경을 변화시키는 등 철강·비철산업의 메카로서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의 053-601-5070(엑스코 문현호 차장), 031-697-8263(더페어스 이인근 팀장)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에 초대합니다!
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우리 철강산업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세계 6위의 철강 강국으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세상이 급변하면서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전통 제조업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화와 디지털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올해 친환경, 안전, AI·스마트 등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은 전시와 부대행사를 통해서 최근 변화하는 산업의 흐름을 읽을 수 있고 다양한 정보 제공과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철강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비철금속협회 이제중 회장
포스트 코로나 이후 세계 각국은 위기 극복을 위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고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여 디지털, 그린뉴딜 사회로 보다 더 빠르게 변화해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이번 SMK 전시회는 비즈니스 상담의 장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 등 업계 현안을 중심으로 한 콘퍼런스,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철금속업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오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는 작년 국가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의 본격 추진과 함께, 앞으로 중소 철강사의 기술 혁신과 구조 고도화를 이끌고, 지속 가능한 철강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철강산업뿐만 아니라 국가 철강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을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산업전시회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철강금속산업뿐만 아니라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의 성장도 이끌어가겠습니다.
특히 이번 ‘2021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순연해 개최되는 만큼 기대가 큽니다. 어려움에 놓인 철강금속산업과 제조업 전반의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관련 기업, 전문가, 바이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