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세아창원특수강 신용등급 ‘안정적’ 유지
한기평, 세아창원특수강 신용등급 ‘안정적’ 유지
  • 남승진 기자
  • 승인 2021.06.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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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상은)의 선순위 무보증사채에 대한 기존 신용등급 A+(안정적)를 유지했다.

한기평은 세아창원특수강에 대해 주력 제품의 시장 지위, 가격 전가력 등에 기반한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스테인리스(STS) 선재·봉강 일관 생산 체제(제품 개발부터 제조·검품·출하 등 공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산 체제)를 구축한 국내 유일한 업체로 60% 내외의 지배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무계목 강관 시장에서도 30~40%의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기평은 세아창원특수강이 내수 수급이 빠듯한 상황에서 확고한 시장 지배력에 기반한 가격 전가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도 주목받았다. 주력 제품이 자동차, 산업기계, 발전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고 있지만 일부 전방산업에 의존하지 않는 판매구조가 실적 가변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양호한 영업실적과 차입금 감소세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 부문의 시황 부진이 두드러지면서 매출이 감소했으나 원재료 가격 변동을 판매 가격에 적절히 반영하면서 10% 내외의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A) 마진을 유지하고 있다. 또 설비 합리화와 대구경 강관 설비 신설에 따른 투자 부담으로 지난 2016년 말 4,083억원까지 증가했던 순차입금은 지난 3월 말에는 1,917억원으로 감소했다. 

한기평은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됐고 중기적으로 유지·보수 중심의 투자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라며 “안정적인 영업 현금창출력에 기반한 우수한 재무 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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